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열린 제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가락프라자아파트는 1985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기존 12층 672가구에서 11개동 최고 34층 1059가구(공공임대 106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2017년 7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25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주민 이주가 완료된 상태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2027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두데미근린공원, 문정근린공원, 장지공원 등 녹지시설이 인접해 주거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재건축 계획에는 대상지 북서측 연결녹지와 남동측 문정근린공원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도 포함됐다. 보행통로 주변에는 작은도서관과 지역문화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건축 계획에는 다양한 주동 형태와 층수 구성, 오픈 발코니 등을 도입해 주변 도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디자인을 적용한다.
가락프라자 재건축이 진행되면 인근 가락상아1차, 가락극동, 삼환가락, 가락미륭 아파트 등과 함께 가락동 일대 약 4200가구 규모 주택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통합심의 통과로 가락프라자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가락동 일대 주택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며 "집중 공정관리를 통해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