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17억 신고…산하기관 최고는 TS사장 98억원

정혜윤 기자
2026.03.26 00:00

[공직자 재산공개]

(서울=뉴스1)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건설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북 전주시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한 채 등 17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현재 국토부 산하기관 중 최고 자산가는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으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등 100억원에 육박하는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장관은 총 17억159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장관은 전북 정읍시 토지와 배우자 명의로 전주시 완산구에 4억원 상당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전북 부안군에 있었던 본인 명의 상가(7500만원)는 매도했다. 부동산 이외 예금 4억6938만원, 정치자금 예금 2억8950만원 등을 신고했다.

국토부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이 54억2133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김 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1채, 경기 화성시 오산동 상가, 본인 명의 세종시 다정동 아파트 전세(임차)권 등 총 건물 47억1100만원을 신고했다.

김용석 대도시광역교통위원장은 16억8336만원을 신고했다. 김 위원장은 부부 공동명의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아파트 1채와 평촌동 상가 등 건물 12억8583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상주 전 국토도시실장(현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은 배우자 명의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 1채, 부모님 명의 경북 문경시 모전동 단독주택 한 채 등 건물 19억670만원을 포함한 22억404만원을 신고했다.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9억976만원, 박지홍 전 대변인(현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은 26억3292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된 국토부 고위 공직자 중 다주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09.09.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산하기관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가장 많은 신고액(98억2433만원)을 기록했다. 정 이사장은 본인 명의 서울시 강남 압구정동 아파트 한 채, 어머니 명의 세종시 반곡동 아파트 한 채 등 건물 38억26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기술부사장도 87억6133만원을 신고했다. 박 부사장은 본인 명의 대구 중구 대봉동 아파트 1채와 배우자 명의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 1채, 경북 울릉군 단독주택 1채, 서울 용산구 근린생활시설 등 건물 25억6781만원을 신고했다.

박연진 국립항공박물관 관장은 부부 공동명의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1채를 비롯해 배우자 명의 서울시 용산구 아파트 전세(임차)권 등 총 재산 33억8797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은 16억1685만원,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19억802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은 16억2091만원을 신고했다.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은 본인 명의로 세종시 반곡동 아파트 1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전세(임차)권 등 총 9억7117만원을 신고했다.

산하기관을 떠난 전 기관장으로 이학재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총 54억6117만원, 이성해 전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총 21억3561만원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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