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역 등 신규 개발사업 대상 철도부지 5곳 청사진 공개

이정혁 기자
2026.06.18 14:31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태승 코레일 사장이 10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철도문화전 '서울역2026 : 다시 뛰는 심장'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6.10.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코레일(한국철도공사)가 부산역과 서광주역, 순천역 역세권, 옛 원주역, 용산삼각지 등 전국 유휴 철도부지 5곳의 개발 구상을 공개했다.

코레일은 18일 홈페이지 내 '개발정보교류 포털'을 통해 신규 철도부지 개발사업 관련 자문용역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사업 부지별 '개발구상 검토안'을 제시하고 부지 면적과 용도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추천 개발 콘셉트와 사업타당성 분석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업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개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역의 경우 역사 인근 4000여㎡ 규모의 직원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650~800면 규모의 개방형 주차빌딩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부산역 일대의 주차난과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노후 철도 업무시설도 함께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서광주역은 3000여㎡ 규모의 유휴부지에 지역 특성을 살린 스토리텔링형 관광 콘텐츠를 도입하는 테마관광시설 개발 방안이 제시됐다. 중앙선 옛 원주역 일대 7만8000여㎡ 부지에는 원주시의 치악산 바람길숲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복합개발 계획이 포함됐다.

김욱중 코레일 신성장개발처장은 "온라인 소통과 관심 기업 대상 개별 면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민간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성공적인 철도부지 개발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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