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신용등급 연속 유지…재무건전성 입증

남미래 기자
2026.07.07 09:43

DL건설이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잇달아 신용등급을 유지하며 재무안정성을 입증했다.

DL건설은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가 지난달 29일 회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지난달 30일 DL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DL건설은 나신평으로부터 3년 연속 기업어음 신용등급 'A2-'를, 한기평으로부터는 6년 연속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를 유지하게 됐다.

한기평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건축부문 원가율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견조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신평은 양호한 사업안정성과 개선된 영업수익성, 기성불 기준 프로젝트 구성에 따른 원활한 현금흐름, 낮은 수준의 PF 우발채무 부담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DL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701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 대비 약 4배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73.1%로 전년(109.5%)보다 36.4%포인트 낮아졌다. 회사 측은 동종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F 차입금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견조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재무안정성을 이어가고 있다. DL건설은 앞으로도 선별 수주와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재무건전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유지는 어려운 건설업황 속에서도 사업 경쟁력과 재무건전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과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등에서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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