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자에 KB금융 선정(상보)

김진형 기자, 김은령 기자
2016.03.31 18:18

매각가격 1조원 넘어..현대그룹, 1일 공식 발표

현대증권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KB금융이 선정됐다. KB금융이 현대증권 인수에 성공함으로써 업계 순위 18위에 불과한 KB투자증권은 합병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에 이어 3위로 올라서게 된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현대증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KB금융을선정하고 이를 KB금융에 통보했다. 공식 발표는 다음달 1일 이뤄진다. KB금융의 현대증권 인수가격은 1조원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실시된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는 KB금융과 한국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 '액티스'가 참여했다. 가격 공개 후 KB금융과 한국금융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하지만 KB금융과 한국금융이 제시한 가격차가 근소해 매각 주간사측은 우선협상자 발표일을 몇차례 연기하며 평가를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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