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매달 26만원 더 싸게 탄다?… 고물가 시대의 車 타는 법

GV80, 매달 26만원 더 싸게 탄다?… 고물가 시대의 車 타는 법

이창섭 기자
2026.06.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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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중고차 '리스'… 세재 혜택 등으로 할부보다 각광
금융사 프로모션 활용하면 더 싸게 이용할 수 있어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SUV 'GV80' 주행 사진. /사진제공=제네시스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SUV 'GV80' 주행 사진. /사진제공=제네시스

#개인사업자 강씨(42)는 제네시스 GV80 구매를 앞두고 신차 대신 중고차로 눈길을 돌렸다.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할부 이자 부담까지 높아진 상황에서 신차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중고차 품질이 마음에 걸렸다. 그런 강씨에게 '인증중고차'가 눈에 들어왔고, 사는 것이 아니라 '리스'하기로 결정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물가와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인증중고차 리스가 주목받고 있다. 인증중고차 리스는 이용 금액의 경비 처리가 가능한 데다가 취·등록세와 같은 초기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어서다.

중고차 리스 인기의 중심에는 세제 혜택과 비용 효율성에 민감한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있다.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이 업무용 차량을 리스로 이용하면 연간 최대 1500만원까지 경비 처리할 수 있다.

또 중고차 리스는 할부 구매와 달리 차량이 개인이나 법인의 자산으로 등록되지 않아 건강보험료 인상이나 재산세 등 영향에서도 자유롭다.

중고차를 할부로 구매하면 고객은 취·등록세 부담과 추후 해당 차량을 팔 때 감가상각 리스크까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중고차를 리스로 이용하면 이런 리스크가 없다.

실제로 현대 인증중고차에서 판매되는 차량가 5900만원 제네시스 GV80 차량(선수율 30%·48개월 이용 기준)을 할부로 구매하면 고객은 매월 약 95만원(금리 연 5%)을 납부해야 한다. 반면 리스로 이용하면 매월 약 69만원 수준으로 GV80을 탈 수 있다. 할부 대비 매달 26만원의 고정 지출을 아낄 수 있다.

할부 구매 시 일시에 납부해야 하는 취득세와 등록세 등 약 413만원에 달하는 초기 비용은 리스 이용 시에는 없다. 목돈 지출 없이 바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고 아낀 목돈은 다른 투자처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금융사의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인증중고차 리스의 메리트는 더욱 커진다. 현대캐피탈은 현대 인증중고차에서 이달 30일까지 제네시스 GV80 인증중고차 리스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2개월분 납입금 0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현대캐피탈은 2개월 치 납입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으로 설정한 후 고객에게 매달 청구되는 리스료에서 이 금액을 우선 차감한다. 첫 달 청구되는 리스료가 설정된 전체 할인 금액보다 적으면 고객이 실제 부담하는 납입금은 '0원'으로 청구된다. 남은 할인 잔액은 다음 달로 이월돼 할인 금액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해서 리스료를 할인한다.

현대캐피탈은 월 납입금 자체를 낮춰주는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이 차량가 5900만원 GV80 차량을 선수율 30%, 48개월 이용 조건(연 2만㎞ 주행·차량 반납 기준)으로 리스하면 기존 73만원 수준의 리스료에서 약 5.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는 월 69만원 수준에서 이용하는 것으로 전체 리스 기간만 따지면 총 250만원에 달하는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고객의 금융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초기 비용 부담과 감가상각 걱정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캐피탈은 현대 인증중고차와 함께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를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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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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