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연금通'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

최동수 기자
2016.08.16 04:18

[머투초대석]신성환 한국금융원장은 누구

머투초대석 신성환 한국금융원장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은 채권, 재무관리, 연금 등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쳐온 금융전문가다.

금융연구원장 취임 후에는 가계부채, 핀테크, 고령화 등 금융과 관련한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취임 후 3개월만인 지난해 6월에 가계부채연구센터를 신설해 가계부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책을 찾는데 주력하는 한편 같은해 9월에는 기업부채연구센터를 만들어 조선, 해운, 건설 등 취약업종 부채 문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주문했다.

지난 3월에는 미래금융연구센터를 설립해 핀테크 등 금융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을 담당하도록 했다. 미래금융연구센터는 금융업계, 정책당국과 협조해 핀테크와 블록체인, 스마트계약 등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구구조의 변화가 한국 경제에 미칠 충격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신 원장은 "핀테크와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과 인구구조의 변화가 향후 금융산업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술 변화의 속도가 빠른 만큼 금융회사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에서 꼭 필요한 규제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나머지는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1985년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슬로안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와 재무관리 박사를 받았다. 1993년에 금융연구원 부연구위원으로 활동한 후 1995년부터 홍익대 교수로 재직했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는 잠시 교단에서 내려와 세계은행(World Bank) 재무정책실 선임재무역으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감각을 키웠다.

2013년에 한국연금학회 회장, 2014년에 한국재무학회 부회장 등을 지내며 학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 단장,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보건복지부 국민연금 해외투자기획단 등을 역임하며 정부 쪽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은

△1963년생 △1985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1993년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슬로안 대학원 재무관리 박사 △1993년 한국금융연구원 부연구위원 △1995년~2015년3월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2001 한국채권연구원 자문교수 △1998년 세계은행그룹 재무정책실 선임재무역 △2015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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