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한·농협은행,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금감원장상 수상

박소연 기자
2026.02.26 15:08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5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좌측)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은행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NH농협은행이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5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이 운영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사업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와 인근 학교가 결연을 맺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2781회에 걸쳐 약 7만30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전국 800여개 결연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현장 중심의 체험형 금융교육을 운영해 금융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췄다. 청소년들이 금융을 직접 경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수도권과 지방 간 교육 격차 완화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포용금융 실천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국민은행은 숏폼 드라마 형식의 청년 대상 전세사기 피해 예방 콘텐츠 △반반하우스, 수능을 마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캠프, 시니어 고객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시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후 강영홍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오른쪽)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출범 첫 해인 2015년부터 사업에 동참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483개교에서 총 5만1861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금감원 표준 교안을 활용한 특강과 함께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 대상 금융 특강도 운영했다. △이동점포 뱅버드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직업계고 학생 대상 진로 설계와 금융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신한 커리어온 △학생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는 금융교육 뮤지컬 공연 신한 샤이닝스타 △신한 아동양육시설 금융교육 등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봉사 제도인 신한 아너스클럽과 연계해 임직원 재능기부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전국 100여개 학교를 방문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제공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가운데)이 25일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후 개인상을 받은 농협은행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

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1044개의 학교와 결연을 맺고 1495회에 걸쳐 5만1848명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한 것을 인정받았다.

△전국 16개의 체험관을 활용한 체험형 금융교육 △이동형 버스(NH Wings)와 함께 지방소멸위기지역 등을 찾아가는 이동금융교육 △4개월간의 지속가능 금융교육 프로그램 N키즈 금융학교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농촌 등 금융소외지역 학생들에 대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 선도은행으로서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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