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1000억 배정…8·13 대책 효과?

박소연 기자
2026.08.13 18:31

KB국민·신한·하나은행까지 총 4000억 배정

디에이치방배 전경. /사진제공=현대건설

NH농협은행이 다음 달 입주 예정인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에 1000억원 한도를 배정했다. KB국민·신한·하나은행에 이어 릴레이 자금 공급에 나선 것이다.

농협은행은 13일 디에이치방배 아파트 잔금대출 한도로 1000억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신한·하나은행이 각각 1000억원 규모의 한도를 배정한 데 이어 농협은행까지 4곳이 대출 창구를 연 것이다. 우리은행도 한도 배정을 검토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이번 잔금대출 공급 결정엔 금융당국의 정책 선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로 두 배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총량 확대 조치를 계기로 다른 입주 단지에서도 잔금대출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가 3%로 조정되면서 새벽부터 (오픈런과 같은) 불편함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이주비, 잔금, 중도금대출 등 많은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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