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팀 열전, 제5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 개최

방윤영 기자, 허정민 인턴기자
2015.09.23 15:18

최고 4억 원의 투자 혜택이 주어지는 대한민국 청년창업의 등용문, 제5회 청년기업가대회가 23일 서울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구 드림엔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리 손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와이퍼의 문현구 대표는 회사 로고가 그려진 파란색 점퍼 유니폼을 입고 결선 심사에 참석했다. 문 대표는 "실제 저희 직원(카매니저)이 고객을 만날 때 입는 유니폼"이라며 "심사위원 앞에서 전문성 있는 모습,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갖춰 입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미리 준비한 서비스 소책자도 심사위원에게 전달했다.

또 다른 참가자 성정학 쥬만지 대표는 발표 대본을 쉼 없이 외웠다. 성 대표는 "긴장이 돼 대본을 통째로 외우고 있다"며 "저에게 청년기업가대회가 가장 중요한 만큼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가 주관하고 기업가정신재단과 씨엔티테크, 더 네스트 앤 컴퍼니,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스 코리아, 벤처포트 등이 공동 주최한 청년기업가대회가 이날 오전 9시30분 개최된 가운데 최종 결선에 참여한 9팀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발표를 준비했다.

이날 성원중 웹드라마박스 이사의 첫번째 발표를 시작으로 최종 결선 심사가 시작됐다. 각 팀은 6분 프리젠테이션(PT)을 마친 뒤 3팀씩 함께 12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들은 각 팀의 발표를 듣고 "본인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O2O(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는 신뢰가 중요한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정확한 기업 비전은 무엇인가?" 등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참가팀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번 대회는 머니투데이가 벤처포트(대표 유청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대표 박대진),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스 코리아(대표 에비하라 히테유키), 더 네스트 앤 컴퍼니(대표 홍상민) 등 국내·외 유수 액셀러레이터 및 VC와 손잡고 창업 성공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과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 2팀은 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곽수근)으로부터 최고 5000만 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또 대회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5곳의 공동주최기관으로부터 최고 4억 원의 투자 기회와 100만 원의 특별상이 제공된다.

이날 최종심사에 참여한 9팀은 △Team Yper △웹드라마박스 △3CLAPS △브링프라이스 △핫츠고 △얼티즌 △쥬만지 △컷앤컬 △윈윈쿡 등이다.

이날 심사는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고벤처포럼 회장 △이희우 IDG벤처스코리아 대표 △강석흔 본엔젤스 이사 △임완 동문파트너스 대표 △유청연 벤처포트 대표 △홍상민 더 네스트 앤 컴퍼니 대표 △강영재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 공동대표 △유정호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즈 코리아 부사장 △최예은 씨엔티테크 벤처 액셀러레이팅 센터장 △김대일 패스트트랙아시아 이사 △한향원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 △이진호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 △이정태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 13명이 담당했다.

23일 서울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이은영 컷앤컬 대표(왼쪽부터), 성정학 쥬만지 대표, 성원종 웹드라마박스 이사, 김민준 3Claps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사진=박찬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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