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발열·호흡기 증상 나타나도 '3~4일 관찰' 권고

지영호 기자
2020.02.25 12:47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25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9시 기준으로 전일 16시 대비 60명이 추가 확진됐다. 정부는 브리핑에서 신천지 측과 교회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기관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2020.2.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는 25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 1339 콜센터나 보건소로 문의하기보다 3~4일간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차관은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어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 기간)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 3~4일간의 경과 관찰에도 38℃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1339 콜센터나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는 내용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감역학회와 대한예방의학회·한국역학회·대한응급의학회 등 국내 감염병 관련 학회 11곳이 모인 '범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경증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4~5일 자가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감염 이후 경미한 증상만 보이다가 폐렴으로 진행해 급격히 심해지는 특징을 고려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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