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씨솔루션이 'AR(증강현실) Glass'의 국산화 R&D(연구·개발)에 집중해 온 점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창업진흥윈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이다.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 K-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선정 기업은 3차의 평가 절차를 거쳤다. 1차 기술 및 사업성 평가, 2차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기술 평가 심사, 3차 전문 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의 공동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선정 기업인 피앤씨솔루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AR Glass'를 독자 개발하는 기업이다. 광학엔진, HW(하드웨어), AI(인공지능) 기반의 SW(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군협력진흥원의 '혼합현실 기반의 MR(융합현실)디바이스를 활용한 훈련보조체계 개발' 과제, 중기부의 '실시간 매장관리를 위한 고해상도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엔진을 적용한 AR Glass 개발' 과제 등 AR Glass 관련 다수의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2021년엔 정보통신진흥원의 'XR(확장현실) 기반 공군 통합훈련 시스템' 사업 등도 수행 중이다.
피앤씨솔루션은 퀄컴과 기술 지원 협정을 통해 HW 플랫폼의 고도화를 이뤘다.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AR 전용의 AI·SLAM 엔진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또 AR Glass 관련 특허를 40건 이상 보유 중이며,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LG그룹과 원격협업용 AR Glass 납품 계약을 맺는 등 대기업과 협력도 추진 중이다.
피앤씨솔루션 측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돼 받은 신시장 개척 자금 3억원을 활용해 '비욘드 스마트폰'(Beyond Smartphone)을 잇는 AR·XR 분야의 리더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