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학자 유기억 교수가 '그 산 그 꽃(도서출판 황소걸음)' 신간을 출간했다.
강원대학교 생명과학과 유기억교수는 1년 365일 가운데 100일 넘게 산을 누비고 다니는 식물학자다.
이 책은 강원도에서도 식물분포가 인상 깊은 30곳을 저자가 선정해, 독자들이 그 산과 그 꽃을 이해하는 데 친절한 지침서가 되도록 서술되었다. 현장에서 찍은 숲과 산길 사진, 원고에 등장하는 식물이나 주인공 식물과 형태적으로 비슷한 종의 사진도 실었다.
여러 차례 다녀온 곳은 그때마다 관심 있게 봐둔 식물군락도 기록했으며, 방문한 날짜나 방문하기 좋은 시기를 제목 아래 표기했다. 꼭 만나봐야 할 주인공 식물은 이름과 형태적 특징, 식물학적 중요성 등을 한 쪽에 따로 정리했다.
식물 관찰에 최적 코스와 숲의 특징, 식물 종의 구성, 그 산에 가면 꼭 만나봐야 할 식물 한 종의 자생지 특징, 유래, 유사한 종류와 다른 점, 학명의 뜻, 용도 등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유기억 교수는 " 식물 한 종을 찾느라 온종일 산을 헤맨 날도 있고, 길을 잃고 헤매다가 엉뚱한 곳으로 내려온 날이 허다했다"며 "산과 함께 35년을 보내며 꼭 가야할 산, 꼭 만나야할 꽃 이야기만 추렸다"고 전했다.
강원도 토박이 식물학자 유기억 교수가 소개하는 강원도의 산과 그곳에서 만나는 식물 이야기 '그 산 그 꽃'은 간결하면서도 깊이가 있다./ '그 산 그 꽃' 식물학자 유기억 교수 지음, 도서출판 황소걸음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