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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봇 개발사 뉴빌리티가 모바일 식권 플랫폼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현대벤디스의 파트너사에 선정돼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 로봇 배달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식권대장 앱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근무동 입구까지 직접 음료를 배달한다. 식권대장의 합배송 기능을 활용해 여러 주문을 한 번에 처리할 수도 있다.
뉴비는 최대 시속 7.2km로 이동하며 라이다(LiDAR) 없이 카메라만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한다. 실시간 위치 추정 및 지도 생성을 지원하는 멀티카메라 기반 V-SLAM, 센서퓨전, AI(인공지능) 객체 인식 등을 적용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뉴빌리티는 앞서 인천 송도, 판교, 강남 등에서 도심형 배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누적 약 1만건 이상의 배달을 수행했다. 이번 협업은 도심형 배달을 넘어 산업 현장 확장해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의 영역을 더욱 넓혔다는 의미가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 더 똑똑해지려면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 경험이 필수"라며 "현대벤디스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병원, 요양원,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도 뉴비가 활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벤디스 관계자는 "앞서 로봇을 활용한 커피 배달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직원 만족도와 업무 효율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햄버거, 샌드위치 등 다양한 F&B 업체와 협력해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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