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아이, 비즈오피스에 'KAON AI' 탑재 "AI 에이전트 시대 열 것"

김태윤 기자
2025.12.03 07:37
사진제공=가온아이

가온아이(대표 조창제)가 kt cloud와 협업 중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그룹웨어 '비즈오피스'(BizOffice)에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플랫폼 '가온 AI'(KAON AI)를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공공 및 대기업 위주였던 업무용 AI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SaaS 형태로 구현한 것이다. 가온아이는 이번 기술 적용을 기점으로 협업 솔루션 기업에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가온 AI는 단순 챗봇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지향한다. 비즈오피스 사용자는 별도의 구축 과정 없이 △메일·문서 자동 요약 △맥락에 맞는 답장 초안 작성 △다국어 실시간 번역 △사규 및 규정 검토 등 실무 최적화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5년간 그룹웨어 시장에서 축적해 온 방대한 비정형 업무 데이터 처리 노하우가 가온 AI에 고스란히 담겼다"면서 "국내 특유의 업무 용어와 결재 프로세스를 이해하며 일반 범용 AI보다 높은 업무 정확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가온 AI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인 'MS 코파일넛'(Copilot)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아웃룩이나 팀즈 등 업무 환경과 관계없이 가온아이의 데이터와 AI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는 "이번 가온 AI 탑재는 당사가 선보이는 첫 번째 대규모 상용화 사례"라며 "앞으로 기업의 모든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업무 혁신을 만드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가온아이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이브 2025'에서 가온 AI의 실제 구동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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