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후 머릿결 손상 예방" 마케마케 'SOOO', 상하이 K-뷰티 대상

김진현 기자
2026.01.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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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7일 상하이 푸싱아트센터에서 열린 K-뷰티행사에서 'SOOO' 부스를 찾아 곽효섭 마케마케 대표의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마케마케

수영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SOOO'(수)를 운영하는 마케마케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글로벌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현지 시장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마케마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하이 푸싱예술센터에서 열린 '상하이 K-뷰티 글로우 위크'의 중국 시장 진출 경진대회에서 전체 참여 브랜드 중 최고점을 기록하며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대규모 K-뷰티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이다. 수출 유망 K-뷰티 중소 브랜드 50개사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심사위원단은 중국 푸싱(Fosun)그룹 투자총괄을 비롯해 CJ올리브영 중국법인 법인장, LG생활건강 중국법인 법인장, 아모레퍼시픽 연구소 소장, 하나은행 상하이지역본부장 등 중국 시장과 뷰티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단은 SOOO에 대해 "콘셉트가 매우 뾰족하고 기술적 전문성이 높은 제품"이라며 "중국 시장 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수영 후 세정 케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고 평했다. 특히 푸싱그룹 투자총괄은 현장에서 SOOO의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마케마케는 2024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5' 헤어케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중국 진출 경진대회 수상으로 기술력 입증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중기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해양 부산물 기반 항노화 뷰티 소재 개발에 나서는 등 R&D(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곽효섭 마케마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중국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K-뷰티테크의 가능성을 검증받은 결과"라며 "완벽한 세정이라는 기술적 기준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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