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벤처스, D2C 애그리게이터 '펑거스인터'에 프리시드 투자

김진현 기자
2026.03.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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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디벤처스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지디벤처스가 D2C(소비자 직접 판매)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펑거스인터내셔널에 프리시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지디벤처스가 리드했으며 이웅 화해글로벌 대표, 홍주영 라포랩스 대표가 함께 참여했다.

펑거스인터내셔널은 퍼포먼스 마케팅, 인플루언서 믹스 전략을 기반으로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온라인 D2C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에그리게이터다. 업력과 인지도를 갖춘 기업들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온라인 채널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제너러티브랩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마케팅 자동화 역량을 강화했다. 또 반려견 재활기구 전문 브랜드 '포베오'의 사업권을 인수해 D2C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아울러 뇌파연구소와 합작해 누트로픽 브랜드를 론칭하는 한편 인포머셜 전문기업 인포벨과 주방용품 브랜드 프로그(Frog) 등 유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선우 펑거스인터내셔널 대표는 연세대 조기 입학 후 학생 주도 액셀러레이터 단체 와이벤처스를 창업한 인물이다. 이후 주요 미디어 커머스와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를 거치며 D2C 커머스 전반의 전문성을 쌓았다.

박 대표는 "어디에나 있는 곰팡이(Fungus)처럼, 회사명은 잘 모르더라도 어느새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빌더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자사 브랜드들을 국내 카테고리 리더로 성장시키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김하경 지디벤처스 대표는 "펑거스인터내셔널은 방대한 내부 캠페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브랜드의 셀링 포인트를 발굴하는 데 차별화된 역량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로 뻗어 나가는 혁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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