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프·BCG 출신 개발자 품은 솔로몬랩스…절세 AI 고도화

스트라이프·BCG 출신 개발자 품은 솔로몬랩스…절세 AI 고도화

송정현 기자
2026.08.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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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헌 프로젝트 리드/사진제공=솔로몬랩
이창헌 프로젝트 리드/사진제공=솔로몬랩

AI (인공지능) 기반 세무 자동화 기업 솔로몬랩스가 절세 전략을 수립하는 AI 에이전트 출시를 목표로 글로벌 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프 출신 이창헌 프로젝트 리드를 영입했다.

6일 솔로몬랩스에 따르면 이창헌 프로젝트 리드는 스트라이프에서 가상자산업과 자금 송금·예치업 등 규제 산업의 금융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는 기업 생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과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공장 수율 개선 시스템 개발을 주도했다.

앞으로 이 프로젝트 리드가 개발을 총괄하는 '솔로몬 절세 전략 AI'는 기존 세무 신고서 작성 자동화 솔루션을 절세 전략 수립 영역으로 확장한 제품으로,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절세 전략 AI는 과거 세금 신고서와 소득, 투자, 은퇴계좌 등의 정보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절세 전략을 제안한다. 전략별 예상 세금 부담과 장기적인 절세 효과, 리스크, 실행 절차 등도 함께 제공한다. 이후 솔로몬랩스의 자체 세금 계산 엔진을 활용해 전략 실행 전후는 물론 중장기 효과까지 비교·검증할 수 있다. 최종 전략 선택과 고객 상담은 공인회계사와 재무설계사가 직접 담당한다.

/사진제공=솔로몬랩스
/사진제공=솔로몬랩스

이 프로젝트 리드는 규제 산업에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한 경험을 복잡한 세무 규정 대응에 접목하고,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성능이 고도화되는 '데이터 플라이휠'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 플라이휠은 솔로몬랩스가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기술이다. 세금 신고 AI와 절세 전략 AI가 서로를 보완하는 구조로, 신고 과정에서 축적된 소득·투자 등 납세자 정보는 절세 전략 수립에 활용된다. 또 절세 계획 과정에서 확보한 재무 계획과 전문가 피드백은 다음 해 신고 정확도를 높인다.

이 프로젝트 리드는 "세무는 복잡한 규정과 고객의 재무 상황을 함께 분석하고, 전문가가 책임 있게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규제 중심 금융 인프라와 실제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AI 시스템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하고 검증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로몬랩스는 뉴욕에 본사를 둔 세무 AI 스타트업으로 개인소득세 신고서 작성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베세머벤처파트너스, 두나무앤파트너스, 베이스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1800만달러(약 26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약 2500명의 회계사가 솔로몬 AI를 사용해 누적 3만건 이상의 세금 신고서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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