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딘퓨쳐스, 베트남 1위 인플루언서 맞손…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

김진현 기자
2026.04.10 09:52
뷰티 인플루언서 보하린(Võ Hà Linh)/사진제공=아우딘퓨처스

화장품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가 베트남 최정상 뷰티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아우딘퓨쳐스는 지난 7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베트남 내 독보적인 1위 뷰티 인플루언서로 꼽히는 '보하린(Võ Hà Linh)'을 초청해 자사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써메딕(SUR.MEDIC)'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겨냥한 '매출 전환형 협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보하린은 베트남 현지에서 막강한 파급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추천한 제품이 실제 구매로 직결되는 높은 전환율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평가받는다.

행사 현장에서는 제품 체험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 촬영이 이뤄졌다. 이날 제작된 콘텐츠는 향후 베트남 현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아우딘퓨쳐스는 이를 통해 단기간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직접적인 매출 상승까지 견인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우딘퓨쳐스는 북미 시장에서 주력 브랜드 '네오젠'을 앞세워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진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기점 삼아 신흥 뷰티 강국인 동남아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베트남 소비자가 직접 참여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현지 경쟁력을 탄탄하게 입증한 만큼, 이번 협업이 실적 퀀텀점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우딘퓨쳐스의 '글로벌 맞춤형 투트랙 전략'을 통해 북미에서는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구조적 안정을 꾀하고 트렌드 확산이 빠른 동남아 시장에서는 메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판매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써메딕의 동남아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림과 동시에 베트남 시장에서 검증된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해외 실적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북미에서 입증된 아우딘퓨쳐스의 브랜드 운영 역량에 베트남 톱 인플루언서의 판매 파워가 결합하는 구조"라며 "이러한 전략이 실제 매출 볼륨업으로 이어질 경우 글로벌 사업 경쟁력은 한층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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