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바이오팜, 농식품부 농식품 육성지원사업 '그린 유니콘' 선정

김태윤 기자
2026.05.11 16:57
사진제공=티센바이오팜

배양기술 기반 융복합 딥테크 스타트업 티센바이오팜(대표 한원일)이 2026년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사업 '그린 유니콘'(G-Corn)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그린 유니콘은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시장·투자 등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기술 실증 및 R&D(연구·개발) 중심의 '랩 투 팜'(Lab to Farm) 트랙에 선정돼 △농식품 기술 특허 전략 및 R&D 실증(PoC) 연계 △기술 투자자·CXO(분야별 최고 책임자) 전담 멘토 매칭 △대·중견기업과 기술 실증 프로젝트 기획 △기술 투자 및 융자 전략 설계 등을 지원받는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바이오패브리케이션(Biofabrication) 시스템으로 고깃결과 마블링이 있는 덩어리형 신선배양육을 구현했다. 업체 관계자는 "생산 비용의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배양액 관련 초저가 생산기술을 확보했다"면서 "실제 육류 수준의 세포 수 달성 기술까지 개발해 대량 생산 체계 구축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한원일 티센바이오팜 대표는 "이번 선정은 융복합 기술력의 시장성과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진행 중인 프리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배양육 상용화와 글로벌 소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한편 회사는 세포배양·조직공학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최근 자체 개발한 원료를 기반으로 뷰티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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