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AI 매칭·딥테크 창업 지원…"출연연 기술사업화 정체 돌파"

류준영 기자
2026.05.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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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출연연 기술사업화의 정체를 돌파하고 연구개발(R&D)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한 실증·사업화 중심 정책 로드맵을 확정했다.

NST는 12일 서울 시청역 인근 달개비에서 정책자문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실증·사업화 중심 R&D 완결성 강화' 자문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택 정책자문위원장(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을 비롯한 7명의 정책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해 7월 열린 1차 회의에서 '지역 R&D 혁신', 'NST 운영의 전략성 강화',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핵심 정책 어젠다로 설정한 바 있다. 이어 올해 1월 열린 2차 회의에서는 '지역 R&D 혁신'과 'NST 역할 강화'에 대한 자문안을 마련했으며, 이번 3차 회의에서는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핵심 주제로 구체적 실행 전략을 확정했다.

이번 자문안은 출연연의 R&D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술사업화 성과가 정체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출연연 중심의 기술사업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시장 관점의 기술 수요-공급 정합성 확보 △딥테크 기획창업 기반 구축 △현장 실무 중심 전문조직 운영 등 3대 방향 아래 총 10대 세부 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NST 중심의 핵심 추진 방안으로는 △AI 기반 지능형 기술-수요 매칭 플랫폼 구축 △출연연 딥테크 창업 전주기 지원체계 혁신 △범출연연 총괄 TLO(기술이전전담조직) 기반 기술사업화 혁신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술 발굴에서 실증, 창업,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사업화 구조를 강화하고, 국가 차원의 기술사업화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NST는 이번 자문안을 토대로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정책 제안 활동을 강화하고, 출연연 연구환경 개선 및 기술사업화 생태계 혁신을 위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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