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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복지 결제 인프라 스타트업 나눔비타민이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에서 프리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나눔비타민은 2024년 메트라이프재단과 MYSC가 함께 추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메트 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에 선정되며 MYSC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육성 및 지원 과정을 거치며 투자로 이어졌다.
2023년 설립된 나눔비타민은 결식우려아동 등을 위한 디지털 복지 결제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고 있다. 각기 다른 시스템에 분절된 복지 자원을 하나의 결제 경험으로 통합하고, 결제 시점에 바우처와 민간 자원을 연결해 사용자들이 일반 카드 사용과 차이 없이 바우처를 사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누적 이용 아동은 3만명을 넘어섰다.
MYSC는 "복지 영역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과제 중 하나인 자원의 분절성과 전달체계의 비효율을 결제 데이터와 디지털 인프라로 해결했다"며 "고립 청년, 중장년 1인 가구 등 인접 복지 영역으로도 확장이 가능하고 공공 예산과 민간 자원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나눔비타민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지자체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망 확장 △복지 결제 데이터 기반 정산·리포팅 시스템 고도화 △기업 CSR 집행 리포팅 기능 강화 △식당 및 식품 기업의 유휴 자원을 필요한 대상에게 안전하게 연결하는 매칭 인프라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주요 배달 플랫폼 및 민간 파트너와의 인센티브 연계 모델을 검토해 나눔에 참여하는 가맹점이 지역사회 기여뿐 아니라 플랫폼 노출, 고객 유입, 평판 형성 측면에서도 실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결제 데이터와 사회적 기여 이력을 기반으로 대안 신용평가 모델로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사장님의 선의가 세금 혜택과 매출 증가로 돌아오고, 기업의 잉여 자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닿도록 만들 것"이라며 "데이터를 통해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결핍과 낙인 없는 자원 배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