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PoC 스타트업 17개사 선정…대기업 협업 지원

김진현 기자
2026.05.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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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6년 경기도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기술실증(PoC) 트랙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17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대·중견기업 및 참여기업 간 3자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PoC 트랙에는 SK에코플랜트, 카카오모빌리티, 현대건설, HD현대삼호, 호반건설 등 총 11개 수요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류평가와 밋업 등 4단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들과 함께 산업 현장의 AI 전환(AX) 수요를 반영한 기술 검증 및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AI, 친환경·에너지, 첨단 모빌리티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업 총 17개사다. 주요 선정 기업으로는 반도체 산업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저탄소 건설재료를 개발하는 그린테크 기업 에이치앤더블유, 피지컬 AI(인공지능) 기반 음향·진동 데이터 분석 기술로 실시간 도로 노면 위험정보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AI 기업 모바휠 등이 포함됐다.

선정 스타트업은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기술 실증(PoC), 가치 검증(PoV), 사업화 연계 등 단계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혁신센터는 기술 실증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증 이후 사업 적용 가능성과 확장성까지 검토할 수 있도록 후속 연계 지원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1000만원 규모의 기술 실증 지원금과 함께 리버스피칭, 전문가 네트워킹, IR(기업설명회)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밸류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경기혁신센터는 올해 말까지 약 8개월간 스타트업 성장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스타트업과 수요기업 간 실질적인 기술 협력과 사업화 연계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과 시장 진출, 후속 협업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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