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큘러솔루션(대표 신명관)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가이아-엑스 테크-엑스 2026'(GAIA-X Tech-X 2026)에서 데이터 인프라 신뢰 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하고, 해커톤에서 은상(2위)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가이아-엑스 테크-엑스'는 유럽의 데이터 및 클라우드 주권을 위한 기술 행사다. 데이터 스페이스, 디지털 신원, 신뢰 프레임워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유럽 각국의 기업과 연구기관,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써큘러솔루션은 가이아-엑스 코어 프레임워크와 한국 공공데이터를 연결하는 데이터 신뢰 구조를 발표했다. 또 EDC(이클립스 데이터스페이스 컴포넌트) 기반의 OID4VC(검증가능한 자격증명용 오픈아이디) 기술로 데이터 제공자와 이용자 간 신뢰 기반 데이터 교환 과정을 시연했다. 행사 기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 기업·기관과 데이터 스페이스 및 디지털 신원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행사 기간 진행된 '가이아-엑스 해커톤 #9'에서는 써큘러솔루션 R&D(연구·개발)팀이 '선택적 정보 공개 기반 국가 간 신원 자격증명 체계'(Selective Disclosure Cross-Jurisdiction Identity Credentials for Gaia-X) 프로젝트로 은상을 받았다. 국가 및 관할권이 다른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공개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1위는 네덜란드 팀, 3위는 일본 소프트뱅크 팀이 차지했다.
가이아-엑스 측은 "기존 유럽 중심 식별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 참여자가 안전하게 데이터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