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SN, AI계약관리 서비스 '앨리비 큐' 선보인다

최우영 기자
2026.06.08 15:00

계약서 보관부터 이행 관리까지 통합 지원으로 업무 연속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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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HSN

법조 서비스에 AI를 도입하는 리걸테크 스타트업 BHSN(비에이치에스엔)이 계약 체결 이후 발생하는 후속 업무를 자동 관리하는 AI 계약 관리 서비스 '앨리비 큐(allibee Cue)'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BHSN에 따르면 다수의 기업이 계약서를 이메일, 공유 폴더, 개인 PC 등에 분산 관리하고 있어 인사 이동이나 담당자 변경 시 기존 계약 내용과 후속 업무 현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는 대금 지급일 및 갱신일 누락, 계약상 의무 미이행 등의 업무 공백으로 이어지고 있다.

BHSN은 이러한 기존 계약 관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앨리비 큐'를 선보이게 됐다. 앨리비 큐는 단순히 계약서 보관이 아닌, 체결 이후 지급·갱신·통지·검수 등의 주요 후속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앨리비 큐는 AI 기반 △계약서 체결본 관리 △계약 검토 및 리스크 분석 △계약 이행 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분산된 수백 건의 계약서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AI가 계약 상대방, 기간, 금액, 갱신 조건 등 주요 의무·기한·조건을 포함한 20여 가지 핵심 항목을 자동 추출해 사용자가 복잡한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납품 완료일로부터 45일 이내', '물품 수령 후 3일 이내 검수 결과 통지'와 같은 조건부 조항을 문맥 중심으로 해석해 내는 것이 강점이다. AI가 도출한 지급일, 갱신일, 통지 의무 등의 정보는 구글 캘린더·슬랙과 연동돼 담당자에게 필요한 시점에 자동 알림을 발송하며 단계별 수행자와 완료 일시를 기록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계약 체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업무 누락을 방지하고 담당자 변경이나 조직 개편과 같은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BHSN은 지난 베타 서비스 운영 기간 동안 실제 고객의 업무 환경에서 기능을 검증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향후 전자서명, 계약서 작성, 계약 검토 기능과의 연계를 통해 계약 업무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임정근 BHSN 대표는 "다수의 기업들이 계약 체결 전 검토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체결 이후 관리에는 여전히 수작업에 의존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앨리비 큐가 계약서 보관을 넘어 체결 이후 해야 할 일을 챙겨주는 AI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SN은 CJ제일제당·한화솔루션을 포함한 국내 주요 대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계약서 검토 시간 평균 67% 이상 단축, 반복 업무 자동화 등의 성과를 입증해 왔다. 아울러 ISO/IEC 27001·27017 국제 표준 인증 기반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체계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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