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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이(ROAI)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한국산업은행이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진출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로아이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IVS 교토 2026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해당 행사 참가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GBEC(Global Business Expansion Contest)의 일환이다. 로아이는 일본 제조기업과 시스템통합(SI) 기업, 투자사 등을 만나 사업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GBEC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기업들은 해외 시장 검증을 비롯해 현지 고객 및 파트너 발굴, 투자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로아이는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2026에서 GBEC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IR(기업소개) 피칭을 진행했다.
로아이는 제조 현장의 로봇 엔지니어링을 AI(인공지능)로 자동화하는 플랫폼 셀로(Xelo)를 개발하고 있다. 셀로는 로봇 공정 설계와 시뮬레이션,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엔지니어링 과정을 지원하며, 공정 설계 시간을 줄이고 숙련 인력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생산 사이클 타임을 단축하도록 돕는다.
최근 로아이는 1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자율생산 인프라 기술과 제품을 고도화하고, 자체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로봇 티칭 자동화 기능인 AI오퍼레이션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설계 데이터만으로 생산을 시작할 수 있는 AI팩토리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아이는 일본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홍석의 로아이 대표는 "일본은 제조 경쟁력이 높은 시장인 만큼 생산성과 엔지니어링 품질에 대한 요구 수준도 높다"며 "반면 고령화와 숙련 인력 부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어 AI 기반 제조 엔지니어링 기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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