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대형 전광판 연계한 건물 운영"…오즈엑스, 시드투자 유치

"광화문 대형 전광판 연계한 건물 운영"…오즈엑스, 시드투자 유치

고석용 기자
2026.08.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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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앞 소형 건물 '지플래닛'의 건물 콘텐츠 및 브랜드를 운영·관리하는 스타트업 오즈엑스가 더인벤션랩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비공개다.

오즈엑스는 공간 발굴과 기획, 콘텐츠 및 브랜드 유치, 공간 운영을 하나의 사업 구조로 연결하는 스페이스 콘텐츠 오퍼레이터다. 단순 임대·시설 관리 중심의 기존 건물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미디어와 내부 공간, 콘텐츠를 하나의 운영 자산으로 통합하고 콘텐츠 연결, 운영 모델화 전 과정을 설계한다.

첫 번째 핵심 거점인 광화문 '지플래닛'은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를 마주한 입지를 기반으로, 건물 외벽의 대형 디스플레이와 건물 내부의 F&B(식음료)·리테일·전시·팝업·공연·IP(지식재산권) 등 사업을 결합해 운영한다. 외부 광고를 건물 내부의 방문과 체류, 소비로 연결해 경험으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더인벤션랩이 결성한 40억원 규모의 '지플래닛 광고미디어 벤처투자조합 1호'를 통해 이뤄졌다. 더인벤션랩 관계자는 "전략적 협업 등 프로젝트 투자의 성격이 있지만, 복수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설명했다.

오즈엑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대형 옥외광고 미디어와 건물 내 공간, 브랜드 및 콘텐츠를 결합한 도심형 공간 비즈니스의 사업화를 본격화한다. 단순 광고 구좌 판매나 공간 대관을 넘어 미디어·공간·콘텐츠가 상호 작동하는 반복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더인벤션랩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오즈엑스와의 전략적 협업도 진행한다. 적합한 브랜드와 콘텐츠들이 지플래닛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더인벤션랩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등 기업들이 지플래닛을 기반으로 사이니지를 결합한 팝업스토어를 열도록 하는 등 전략적 사업 협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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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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