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자 금융기회 확대"…PFCT, AI 리스크 관리 기술 특허

최태범 기자
2026.06.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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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특화 버티컬 AI(인공지능) 인프라 '에어팩(AIRPACK)'을 운영하는 AI 기술금융사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중금리 대출 부실 리스크 예측 AI 기술을 특허청에 정식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중금리 대출 부실 리스크 발생 가능성 예측 방법 및 이를 위한 장치'에 관한 기술이다. 중금리 대출 이용자를 특성에 따라 세분화하고, 각 고객군에 최적화된 AI 신용평가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검증·운영해 부실 위험을 정교하게 예측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허 기술은 모든 고객에게 하나의 신용평가 모델을 적용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특성에 따라 세분화된 그룹별로 최적화된 AI 모델을 생성·검증·운영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신용점수뿐 아니라 상환 이력, 자산 규모, 부채 특성, 금융거래 패턴 등 다양한 금융 데이터를 AI가 종합 분석해 고객별 위험도를 정밀하게 예측한다.

또한 운영 중인 AI 모델과 신규 AI 모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비교·검증해 최적의 모델을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시장 환경 변화에도 예측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부실 위험을 정확하게 관리하면서도 기존 평가 체계에서 충분히 평가받지 못했던 중저신용자에게 합리적인 금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중금리 대출 시장의 핵심 과제인 금융 접근성과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허 기술의 가치다.

이 기술은 에어팩의 핵심 제품인 '에어팩-랩(AIRPACK-Lab)'과 '에어팩-스튜디오(AIRPACK-Studio)'에 적용돼 국내외 금융기관 실제 운영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다.

에어팩-랩은 AI 모델 개발과 검증, 리스크 전략 수립을 담당하고 에어팩-스튜디오는 AI 모형과 여신 전략을 운영계에 신속하게 배포하고 데이터 품질과 전략 성과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현재 △롯데카드 △SBI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호주 파이낸스원(Finance One) 등이 에어팩-랩과 에어팩-스튜디오를 함께 활용하고 있다. △OK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OK뱅크 인도네시아 △롯데파이낸스베트남 등은 에어팩-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PFCT는 앞서 '대시보드를 통한 대출 전략 제공 방법 및 장치' 기술 특허를 등록하며 금융상품·채널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대출 전략을 최적화하는 AI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두 특허를 기반으로 AI 모델 개발, 전략 설계, 운영 최적화까지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연결하는 금융 특화 버티컬 AI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수환 PFCT 대표는 "금융기관이 정교하게 리스크를 관리하면서도 더 많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금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금융기관의 AI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건전한 중금리 금융시장 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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