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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2026 과학기술혁신펀드' 우주항공·해양 분야의 운용사(GP) 모집에 6개 벤처캐피탈(VC)이 지원했다. 과학기술혁신펀드 7개 분야 중 첨단로봇·모빌리티 분야와 함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과학기술혁신펀드 우주항공·해양 분야 출자사업에는 1개 GP(운용사) 모집에 6개 투자사가 도전장을 냈다. 동일하게 1개사 모집에 6개 투자사가 몰린 첨단로봇·모빌리티 분야와 함께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양자 분야에 8개 투자사가 몰렸지만, 이 분야는 2곳을 모집해 경쟁률은 4대1로 비교적 낮았다.
과학기술혁신펀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의 연구개발(R&D)자금을 예치·관리하는 신한은행·IBK기업은행·우리은행의 자금으로 조성된 민·관 협력 펀드다. 신한자산운용이 모펀드 운용을 맡고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출자로, 우주항공·해양과 차세대보안·네트워크 분야는 올해 신설됐다.
지원서를 낸 투자사는 △골든오크인베스트먼트 △리인베스트먼트 △오다스톤인베스트먼트 △지앤피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현(공동운용·Co-GP)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하랑기술투자 등 6곳이다.
특히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지앤피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현은 최근 뉴스페이스 4호 펀드 운용사로도 선정돼 현재 펀드 결성을 진행 중이다. 과학기술혁신펀드는 모태펀드와 주목적 투자 분야가 같은 경우 공동 출자도 허용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들 중 1곳을 선정해 113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벤처펀드 결성 예정액은 226억원 이상이다. 펀드가 결성되면 우주항공·해양 관련 중견중소기업에 목표결성액의 4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또 목표결성액의 60% 이상을 정부가 정한 '넥스트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
한편 우주항공·해양을 포함해 과학기술혁신펀드 7개 분야 전체에 지원한 VC는 총 28곳이다. 분야별 1~2곳씩 총 8개 분야를 선정한다. 이번 출자사업의 평균 경쟁률은 3.5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