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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자율주행 순찰로봇 통합 솔루션 기업 도구로보틱스(옛 도구공간)가 미국 로보틱스 기업 로봇닷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내용 순찰로봇 공급을 포함한 200만달러(약 31억원) 규모의 수출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도구로보틱스는 AI 기반 순찰로봇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온 통합 보안 로보틱스 기업이다. 전문 순찰로봇 '패트로버' 시리즈와 다목적 모듈형 순찰로봇 '로브제' 시리즈, 다목적 세미 휴머노이드 '이로이' 등 전천후 순찰로봇 플랫폼을 구축했다.
관제 시스템과 AI 기반 로봇 컨트롤 소프트웨어(Planner) 등 풀스택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경찰청·에스원·SK쉴더스·KT·포스코 등 다양한 기업·기관에 제공 중이다. 현재 전국 100개 이상 사이트를 확보했으며, 이는 국내 순찰로봇 기업 중 가장 많은 사례다.
이번 수출은 도구로보틱스의 북미 시장 진출 이후 최대 규모 공급 사례다. 미국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순찰로봇 서비스 운영 경험을 해외 사업 성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협력사인 로봇닷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로보틱스 플랫폼 기업이다. 다양한 로봇 솔루션의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며 북미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도구로보틱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현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순찰로봇 서비스 공급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구로보틱스 순찰로봇 솔루션에 대한 북미 시장 공동 영업과 마케팅, 채널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지 고객 발굴과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향후 공동 전시와 사업 개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도구로보틱스가 수출한 '이로이'는 GPS 수신이 어려운 실내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반 순찰과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AI 자율주행 순찰로봇이다.
이로이는 전면 2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UV(자외선) 살균램프를 활용해 안내 및 방역 업무도 수행하는 등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대형종합병원·공공기관·쇼핑몰·스마트팜·체험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운용 중이다.
도구로보틱스는 2024년 미국 법인 설립과 지난해 첫 수출 이후 북미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넓혀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현지 공급과 서비스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효 도구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도구로보틱스가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순찰로봇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로봇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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