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 기반 맞춤수업…위버스마인드, '대화형 AI 튜터' 특허 등록

최태범 기자
2026.07.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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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AI 튜터와 학습자가 나눈 대화를 기억해 다음 수업으로 연결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인 명칭은 '대화형 인공지능의 기억 기반 대화 생성 장치 및 그 방법'이다. 학습자가 AI 튜터와 일대일 대화로 나눈 이야기를 선별해 다음 수업의 재료로 만든다.

이번 특허 기술은 정해진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자 개인의 경험에서 출발한 주제가 계속 추가되는 구조다. 여행 이야기를 꺼낸 학습자에게는 '여행의 추억 공유하기' 같은 주제가 다음 수업에 생성되는 식이다.

위버스마인드 관계자는 "자신이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소재로 삼는 만큼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 대화가 끊기는 부담이 줄고, 관심 분야의 표현을 반복해 익히며 영어 회화 학습에 몰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튜터가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지 화면에 표시해 학습자가 지난 수업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매번 자신을 다시 설명할 필요 없이 나를 아는 선생님과 맞춤형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경험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위버스마인드는 이번 특허 기술을 자사 AI 영어회화 서비스 '톡이즈'에 우선 적용했다. 톡이즈는 학습자가 AI 원어민 튜터와 대화하며 영어를 배우는 서비스로, 4300여개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 기술을 다양한 대화형 AI 서비스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는 "학습자가 자기 이야기로 영어를 말할 때 학습 몰입도가 가장 높아진다"며 "그동안 축적한 교육 설계 노하우와 결합해 개개인에게 맞춘 학습 경험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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