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FEARX' 운영사 피어엑스, 상반기 흑자 기록

최태범 기자
2026.07.27 19:30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부산을 연고로 하는 e스포츠 구단 'BNK FEARX' 운영사 피어엑스가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83억8000만원, 영업이익 4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어엑스는 리그오브레전드(LoL)·FC온라인 등 주요 종목의 프로 선수단을 두고 있으며, 자회사로는 종합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 롤큐가 있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매출 75억원 대비 약 12%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억6000만원에서 4억7000만원으로 약 81% 늘어나며 사업 전반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 개선은 △LCK·FC온라인 종목의 상금 수익 △BNK금융그룹을 비롯한 파트너십 확대 △부트캠프 운영 △게임 스킨 판매 등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성장이 함께 견인했다.

피어엑스는 지난해 ASI(아시아 쇼다운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창단 첫 리그오브레전드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올해도 LCK컵 준우승과 2026 퍼스트 스탠드 참가, FC온라인 FSL 스프링 우승 등 주요 종목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롤큐도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롤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광고·콘텐츠 사업을 확대한 결과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피어엑스 단독 흑자였던 반면, 올해 상반기에는 피어엑스와 롤큐 두 법인 모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양측의 시너지 효과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가 자리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피어엑스는 앞으로도 선수단 경쟁력 강화와 △콘텐츠 △글로벌 파트너십 △팬덤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e스포츠 기업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해찬 피어엑스 대표는 "단순한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사업 구조를 꾸준히 개선해 온 결과"라며 "팬덤과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수익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e스포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