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브릿지파트너스, '팁스' 선정…AI 활용 엔터테크 사업 본격화

김진현 기자
2026.08.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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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전브릿지파트너스

엔터테크 기업 비전브릿지파트너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팁스(TIPS)' 일반트랙 사업에 최종 선정돼 AI(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K팝(K-POP) 콘텐츠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협력 기술창업 프로그램이다.

비전브릿지파트너스는 K팝 IP와 글로벌 팬덤 데이터에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엔터테크 기업이다. 이번 팁스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개발해 기존 투표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디지털 컬렉션, 실물 상품, 글로벌 커머스까지 연결되는 엔터테크 플랫폼으로 '하이어(HIGHER)'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팁스 운영사인 하이트진로가 축적해 온 브랜드 사업 및 글로벌 시장 경험과 K팝 IP, 팬덤 데이터, AI 기술을 연계해 콘텐츠 상품화와 글로벌 유통·마케팅 측면의 시너지도 모색한다.

개발되는 AI 기술은 실물 포토카드(POD), 팬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글로벌 커머스 등 하이어 서비스 전반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및 상품화 속도를 높이고 국가·팬덤별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글로벌 이용자 경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2024년 설립된 비전브릿지파트너스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하이어를 통해 단기간 내 전 세계 약 2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이 중 해외 이용자 비중은 약 80%에 달한다.

하이어는 음악방송 연계 독점 투표 서비스와 함께 아티스트의 주요 순간을 소장할 수 있는 '타임피스(TIMEPIEC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걸그룹 리센느의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순간을 담은 '1위 타임피스'를 하이어와 하이어 스토어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비전브릿지파트너스는 향후 하이어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가치 예측, 개인화 추천, 콘텐츠 자동 제작, 글로벌 커머스 최적화 등 다양한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지속 적용할 방침이다.

비전브릿지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팁스 선정은 하이어가 확보한 글로벌 팬덤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과 AI 기술 개발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K팝 IP와 글로벌 팬덤 데이터, AI 기술을 결합해 콘텐츠 소비 방식을 혁신해 글로벌 엔터테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전브릿지파트너스는 올해 기술보증기금의 '기보-스타밸리'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투자연계창업도약 프로그램과 수출바우처, 테크바우처, 물류바우처, 기술보호바우처, IP나래 지원사업 등에 잇달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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