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맞춤 서비스 '언니가이드', 출시 5달만에 1600건 돌파

최태범 기자
2026.08.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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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방한 외국인 맞춤 서비스 '언니가이드(Unni Guide)' 출시 5개월 만에 외국인 환자 유치 1600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언니가이드는 외국인 환자 대상 K-미용의료 예약·통역 지원 서비스다. 시술과 병의원 예약부터 통역까지 방한 여정을 지원하며, 검증된 통역사의 통역을 실제 의료기관 현장까지 확대 적용했다. 외국인 환자가 겪는 언어 장벽과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것이 서비스 목표다.

이용 실적은 빠르게 늘고 있다. 외국인 환자가 언니가이드를 통해 국내 미용의료 기관에서 시술을 완료한 건수는 5개월 동안 매월 약 30%씩 증가했다. 지금까지 △대만 △미국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73개국 외국인이 1600건이 넘는 신청을 마쳤다.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센터 두 채널로 운영한다. 온라인에서는 홈페이지와 라인·위챗·왓츠앱 등 글로벌 채팅 채널로 다국어 상담을 제공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사전 예약자와 현장 방문 관광객을 응대한다.

서울 논현동에 있는 오프라인 센터에서는 피부 촬영·분석과 K-뷰티 브랜드 체험존을 함께 운영한다. 병의원을 찾기 전 단계부터 K-미용의료를 여러 각도에서 경험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통역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을 지원한다. 힐링페이퍼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통역사를 100% 매칭해 의료기관 현장까지 동행시키고 있다.

힐링페이퍼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는 병의원을 알아보는 순간부터 방문 당일 현장 소통까지 끊김없는 경험을 얻고, 병의원은 언어 문제로 인한 부담을 덜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언니의 글로벌 앱 '언니(Unni)'를 통해 병의원을 예약하는 외국인도 늘었다. 국가별 언니 앱 이용자 수는 지난 7월 기준 전년 대비 태국이 13배, 중화권이 12배 증가했다. 일본 이용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난 1년간 55만명이 앱으로 병의원을 예약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외국인이 K-미용의료를 알아보는 순간부터, 방한해 시술을 마치고 돌아가는 순간까지 동행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환자와 병의원 모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도화해 외국인에게 개선된 K-미용의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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