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상반기 매출 52% 증가·영업손실 20% 감소

김태윤 기자
2026.08.14 14:16
사진제공=스트라드비젼

AI(인공지능) 기반 차량용 영상인식(ADAS)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상장 이후 첫 반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스트라드비젼은 2026년 반기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 99억87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65억7500만 원) 대비 51.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43억1900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307억4500만 원)보다 약 64억원 줄었다. 매출은 51.9% 늘고 영업손실은 20.9% 감소한 것이다.

회사 측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검수 및 양산 일정에 따라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구조라고 밝혔다. 최근 3년(2023~2025년) 상반기 매출은 연간 매출의 31~36% 수준이었고, 4분기 매출 비중은 2023년 43.6%, 2024년 54.8%, 2025년 57.3%로 확대됐다.

이번 상반기 매출은 IPO(기업공개) 당시 증권신고서에 제시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 308억원의 약 32.4% 수준이다. 회사 측은 "앱티브(Aptiv)와 체결한 23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인도 상용차 시장 공급 프로젝트, AMD 자동차 AI 플랫폼 협력 확대 등이 하반기 실적에 순차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성장했고 영업손실은 축소되면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졌다"면서 "이미 확보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하반기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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