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3조 싹쓸이에 간만에 7000피 터치…美 금리 가늠자에 눈 쏠린다

외인 3조 싹쓸이에 간만에 7000피 터치…美 금리 가늠자에 눈 쏠린다

김지훈 기자
2026.08.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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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코스피가 전날 대비 164.60포인트(2.42%) 상승한 6977.94로 마감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2026.08.14. photo1006@newsis.com /사진=전신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코스피가 전날 대비 164.60포인트(2.42%) 상승한 6977.94로 마감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2026.08.14. [email protected] /사진=전신

국내 증시가 오는 17일 광복절 대체 휴일로 휴장하는 가운데 18일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현지 시각 19일)를 앞두고 미국 금리 동향에 초점이 모일 전망이다. 증권가는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되살아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7000을 15거래일 만에 넘어섰다가 상승폭을 줄여 697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생산자물가 둔화로 물가 우려가 약해진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4.60포인트(2.42%) 상승한 6977.94에 마감됐다. 지수는 6995.67에 상승 출발해 장중 7010.86(+2.90%)까지 올랐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에 7000을 웃돈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이다. 저가는 6848.43(+0.52%)으로 전일 가격 밑으로 떨어지는 국면이 없었다.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이 3조384억원 규모로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9847억원, 1조269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274,500원 ▲6,500 +2.43%)는 2.43% 상승한 27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645,000원 ▲52,000 +3.26%)는 3.26% 오른 164만5000원에 마감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코스피가 전날 대비 164.60포인트(2.42%) 상승한 6977.94로 마감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2026.08.14. photo1006@newsis.com /사진=전신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코스피가 전날 대비 164.60포인트(2.42%) 상승한 6977.94로 마감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2026.08.14. [email protected] /사진=전신

현대차(453,000원 ▲34,500 +8.24%)(+8.24%) △삼성전자우(195,600원 ▲7,800 +4.15%)(+4.15%) △삼성전기(1,558,000원 ▲55,000 +3.66%)(+3.66%) △SK스퀘어(1,154,000원 ▲37,000 +3.31%)(+3.31%) △삼성생명(301,000원 ▲9,500 +3.26%)(+3.26%) △삼성물산(369,000원 ▲4,000 +1.1%)(+1.10%) △LG에너지솔루션(369,500원 ▲4,000 +1.09%)(+1.09%) 등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548,000원 ▼16,000 -1.02%)(-1.02%)는 내렸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72포인트(0.13%) 오른 5만3839.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49포인트(0.65%) 오른 7798.99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4.54포인트(0.81%) 오른 2만6803.03에 각각 마감했다.

7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4.7% 올라 시장 예상치(4.9%)를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도 전년 동월 대비 4.2% 오르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에 부합한 데 이어 생산 단계의 물가 압력도 진정되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낮아졌다. 낸드플래시 업체 샌디스크가 투자자 설명회에서 중장기 성장 목표를 제시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82.33포인트(2.68%) 오른 6995.67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1416.4원으로, 코스닥 지수는 6.70포인트(0.78%) 상승한 868.07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08.14.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82.33포인트(2.68%) 오른 6995.67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1416.4원으로, 코스닥 지수는 6.70포인트(0.78%) 상승한 868.07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08.14. [email protected] /사진=권창회

연준은 현지 시각 오는 19일 오후 2시(한국시간 20일 오전 3시) 7월 FOMC 의사록을 공개한다. 당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찬성 위원 9명)했지만 3명의 위원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의사록을 통해 물가와 고용에 대한 위원들의 판단과 금리 인상론이 내부에서 어느 정도 확산됐는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지난주 7조1000억원 순매도였다가 이번주 7조8000억원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 회복에 주효했다"며 "국내외 실적 시즌이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시장은 다음주 예정된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 집중하며 향후 금리 방향성을 가늠할 전망"이라고 했다.

코스닥지수는 3.28포인트(0.38%) 오른 864.65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868.07에 상승 출발해 장중 879.29(+2.08%)까지 올랐다가 845.41(-1.85%)까지 밀린 뒤 낙폭을 되돌려 상승 마감했다. 개인이 3153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8억원, 2531억원 순매도했다.

이오테크닉스(404,000원 ▲25,500 +6.74%)(+6.74%) △에코프로비엠(116,700원 ▲2,200 +1.92%)(+1.92%) △에코프로(93,600원 ▲1,500 +1.63%)(+1.63%) △HLB(43,150원 ▲400 +0.94%)(+0.94%) △레인보우로보틱스(501,000원 ▲4,000 +0.8%)(+0.80%) 등이 상승했다.

에이비엘바이오(84,100원 ▼2,700 -3.11%)(-3.11%) △원익IPS(116,600원 ▼3,400 -2.83%)(-2.83%) △알테오젠(314,000원 ▼3,500 -1.1%)(-1.10%) △주성엔지니어링(177,800원 ▼1,500 -0.84%)(-0.84%) △리노공업(70,800원 ▼500 -0.7%)(-0.70%)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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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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