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전주기 지원 OS 만든다"…제이앤피메디, 글로벌 팁스 선정

최태범 기자
2026.08.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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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신약 및 혁신 의료기기 개발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투·융자 연계 기술개발사업(글로벌 팁스 일반형)'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팁스 일반형은 민간 선투자를 받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정부가 연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제이앤피메디는 이번 선정으로 4년간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64억원 규모의 R&D(연구개발)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과제로 개발하는 것은 'AI 기반 임상 운영체계(Clinical OS)'다. 임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문서, 규제 정보, 운영 업무를 하나의 환경으로 연결해 데이터 분석부터 의사결정 지원, 규제 대응, 업무 자동화까지 임상시험 전주기를 AI로 지원한다.

기존 임상시험 시스템에 개별 AI 기능을 단순히 추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임상시험 전반의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AI 중심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이앤피메디는 임상 데이터와 문서, 글로벌 규제 가이드라인 등을 통합·표준화하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고도화할 핵심 기술로는 △AI 기반 임상 문서 이해 및 생성 △임상 데이터 이상징후·패턴 분석 △글로벌 규제·가이드라인 기반 데이터 및 문서 적합성 검증 △외부 시스템 연계를 통한 임상 운영 자동화 등을 제시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단계별 실증도 진행한다. 초기 MVP(최소기능제품) 개발과 핵심 기술 검증을 시작으로 실제 임상시험 운영 및 규제 대응 환경에서 통합 임상 운영체계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임상 운영 환경으로 실증 범위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임상시험 관리·운영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플랫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개별 임상 업무를 지원하는 AI를 넘어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 규제 대응, 업무 자동화까지 임상시험 전주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및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시장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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