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부사장 구속기소…대한항공 "입장 없다"

김남이 기자
2015.01.07 17:09
'땅콩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피의자신분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으로 출두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대한항공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구속 기소와 관련해 "별도로 밝힐 입장은 없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검찰 발표를 지켜봤다"며 "기소에 관한 대한항공의 입장 발표는 없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조 전 부사장의 구속 이후 별도의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이날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조 전 부사장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해 부실조사가 이뤄지도록 방해했다고 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 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객실업무를 담당했던 여모 상무에 대해서도 증거인멸·은닉죄과 강요죄, 위계공무집행방해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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