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 "AI 범죄 대응, 민관 협력이 핵심"

이두리 기자
2024.10.28 17:40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가 강연 중인 모습/사진제공=라바웨이브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의 김준엽 대표가 경찰대학에서 AI(인공지능) 시대의 범죄 수사 혁신을 강조했다.

라바웨이브는 최근 자사 김준엽 대표가 경찰대학 총경 교육과정에서 'AI 시대, 경찰 수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강연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딥페이크와 딥보이스 등 AI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AI 이해와 활용, 나아가 AI 특화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라바웨이브는 대전경찰청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서버 차단 기술 '하이퍼클라우드'를 개발, 대전 지역 보이스피싱 피해를 50%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AI 기술과 경찰 수사의 접목이 수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2020년 6월 라바웨이브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 대표는 몸캠피싱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와 유포 방지에 주력해 왔다. 최근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의 사이버 범죄 분석 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딥페이크 예방 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김 대표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 국제표준 자문위원, ISO 22343-1 대테러 표준 기술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공공 부문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범죄도 치밀해지는 만큼 발 빠른 대응이 핵심"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범죄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면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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