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기능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로 '삼성 헬스'와 연동을 기반으로 한 수면 환경 최적화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싱스 사용자는 갤럭시 워치·링 등 기기로 수집한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성 헬스에서 취침·기상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 정보를 활용해 취침·기상 시간에 맞춰 커튼·TV 등 주변 기기를 자동 제어하는 루틴 설정이 가능하다. 취침 시간에 조명·TV가 꺼지고 기상 시 커튼이 열리며 취향에 맞는 음악이 재생되는 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사용자에게 지난밤 수면 환경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고 쾌적한 수면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수면 환경 리포트'를 도입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로 '자동화 루틴 설정 기능'을 강화했다. 종전에는 특정 시간이나 요일, 일출·일몰·날씨 등 조건에 맞춰 자동화 루틴을 설정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주간·월간·연간 단위 반복 실행 설정도 가능하다.
일례로 매년 환절기에 맞춰 건조한 겨울에는 가습기가 자동 작동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봄에는 공기청정기 강도가 높아지는 '계절 맞춤 관리'를 할 수 있다. 방학 때 자녀의 달라진 기상 시간을 고려, 자동으로 블라인드·조명을 조정하는 '방학 모드'도 설정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가족 간 소통을 위한 '방송하기'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외출 중인 부모가 스마트싱스 앱으로 "곧 집에 도착해"라고 음성 메시지를 보내면 집 안 스피커에서 이 메시지가 자동 재생되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 편의 제고, 연결성 확대를 위해 분기별로 스마트싱스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기존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