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대한민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 필리조선소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화오션은 30일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간 핵심적이고 중요한 결단을 내린 것을 지지한다"며 "양국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한화는 첨단 수준의 조선 기술로 (핵추진 잠수함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필리조선소 등을 통한 투자 및 파트너십은 양국의 번영과 공동 안보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한화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의미한다. 한화오션이 지분 40%를, 한화시스템이 60%를 갖고 있다. 한화그룹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필리조선소에 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