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디자인 버티컬 AI 플랫폼 '슈케치', PFB 2025서 베타 시연 성료

김재련 기자
2025.11.05 17:05

크리스틴컴퍼니, 네이버 'DAN 2025' 공식 파트너 선정

사진제공=크리스틴컴퍼니

슈즈테크 기업 크리스틴컴퍼니(대표 이민봉)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PFB 2025(패패부산 2025)'에서 생성형 AI 기반 신발 디자인 플랫폼 '슈케치(ShoeCatch)'의 베타 버전을 최초로 공개 시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PFB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발·패션 전시회로, 슈케치는 행사 메인존에 마련된 대형 부스에서 AI 기반 신발 디자인 시연과 솔루션 체험 환경을 제공했다.

시연에서는 브랜드 콘셉트에 대한 프롬프트, 스케치, 이미지 등을 입력하면 AI가 형태·소재·컬러를 제안해 자동으로 디자인을 생성하고, 가상 피팅 모델을 통해 신발 착용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이 공개됐다. 또한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기반으로 브랜드 맞춤형 무드보드, 제품 홍보 영상, 웹페이지 상세 콘텐츠 등을 즉시 제작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슈케치는 신발 디자인, 제조, 브랜딩 과정을 하나의 통합 작업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산업 특화형(Vertical) AI 플랫폼이다. 디자인부터 원가, 제조 데이터를 통합해 '디자인에서 생산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신발 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AI가 제안한 디자인을 제조공장 데이터와 연동해 시제품 개발 단계를 단축하고, 착화 이미지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까지 지원함으로써 기획–생산–마케팅이 통합된 신발 산업 전용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크리스틴컴퍼니는 오는 11월 6~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네이버 DAN 2025(Design & AI Network 2025)'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DAN 2025는 네이버가 주관하는 통합 기술 콘퍼런스로,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이민봉 크리스틴컴퍼니 대표는 "슈케치는 AI가 산업의 보조 도구를 넘어 하나의 창작자이자 생산 주체로 진화하는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며 "신발 산업의 버티컬 AI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틴컴퍼니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부산 6기' 졸업 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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