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MD·케어랩스, '뇌 건강 AI 솔루션' 키오스크 적용 가능성 모색

이두리 기자
2025.12.16 17:57

AI(인공지능) 기반 뇌혈류 진단·분석 솔루션 기업 에스에이치엠디(SHMD, 대표 송민영)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랩스와 키오스크 기반 헬스케어 환경에서 통합 뇌 건강 AI 솔루션의 적용 가능성을 공동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케어랩스의 키오스크 및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역량과 SHMD의 AI 기반 뇌 건강 분석 알고리즘의 결합에 대한 기술적·사업적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기술 검증 결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에 따라 협력 범위와 사업화 여부를 단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SHMD는 웨어러블 경두개 초음파(TCD) 기기 '세레밴드(CEREBAND)'와 AI 뇌 건강 분석 플랫폼 '브레인체크.AI(BRAINCHECK.AI)'를 선보인 업체다. 이를 통해 뇌혈류 검사를 간편하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구현해 왔다. 뇌혈류 데이터 기반의 AI 분석으로 뇌경색 및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의 조기 위험 신호를 포착하고 예방의학 영역으로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송민영 SHMD 대표는 AI 헬스케어 개발자이자 법조인 출신 CEO다. 뇌혈류 신호 처리와 임상 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모델을 설계하고 의료기기·소프트웨어 통합 아키텍처를 구축해 왔다.

케어랩스는 △암 치료 여정 통합 지원 플랫폼 '힐오(Heal-O)' △의료 인력 채용 플랫폼 '메디잡' △병원 고객 관리 솔루션 '우노 CRM' △스마트 병원 솔루션 등을 제공 중인 기업이다. 자회사인 굿닥, 바비톡, 이디비와 함께 환자·의료진·병원·약국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SHMD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의원, 건강검진센터, 커뮤니티 헬스케어, 공공 보건사업, 디지털 헬스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뇌 건강 데이터 기반의 예방의학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임상적 신뢰성과 확장성을 갖춘 AI 분석 표준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송민영 대표는 "AI는 의료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판단의 정확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도구"라며 "당사는 실제 의료 현장과 대중적 활용 시나리오를 함께 고려하는 기업으로, 뇌 건강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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