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가 교육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교실의 풍경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정보 전달과 학습 관리의 효율은 높아졌지만, 그 이면에서는 학생들의 정서 불안, 관계 갈등, 교사의 생활지도 부담이 함께 커지고 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사회정서학습(SEL)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인성교육연구원은 오는 11일 오후 8시 'AI 시대 사회정서 역량 향상을 위한 뇌활용 행복학교(학급) 경영 방법 및 사례 체험실습'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사회정서학습의 실제 적용 방안을 현장 중심으로 제시하는 자리다.
최근 교육계에서는 단순한 인성교육을 넘어, 감정 조절·공감·회복탄력성과 같은 사회정서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르는 교육 모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AI가 학습을 지원하는 시대일수록 인간 고유의 정서 역량은 교실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AI와 자연지능(뇌)의 차이를 비교하며, 왜 정서와 관계 역량이 미래 교육의 중심이 되는지를 뇌과학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뇌활용 행복학교(학급)' 경영 방법과 함께, 감정 조절·관계 회복을 돕는 교재, 카드, 두뇌심리검사 도구 활용 사례도 체험 중심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Zoom 화상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어린이집 및 유·초·중·고 교장(원장), 교감(원감), 부장교사, 상담교사,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교육·돌봄 현장 종사자와 교육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학급 운영과 생활지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구성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신재한 인성교육연구원 원장은 "AI는 학습을 도울 수 있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관계를 회복시키는 역할은 결국 사람의 몫"이라며 "뇌과학 기반 사회정서학습은 교사와 학생 모두의 정서 안전망을 만드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설명회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행복한 교실'과 '정서적으로 건강한 학교 문화'를 고민하는 교육자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성교육연구원은 뇌과학과 뇌교육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인성교육 모델을 연구·개발하는 전문기관이다. 정서 조절, 공감 능력, 자기 주도성과 같은 핵심 역량 증진을 목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교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술 연구 수행,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실천적인 인성교육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뇌활용 행복학교 모델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며 교육 현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