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현대차 AVP본부장 "결과로 답하는 조직 돼야 해"

임찬영 기자
2026.02.23 15:18
박민우 현대자동차 AVP본부장(사장)/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여러분과 함께라면 할 수 있다"

박민우 현대자동차 AVP본부장(사장)이 근무 첫날 임직원들에게 '조직 시너지 강화'를 강조하며 조직 간 원활한 협업을 통해 진정한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신임 사장은 23일 AVP본부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리더로서 약속하고 싶은 것은 AVP본부를 누군가 앞에서 이끌어 가는 조직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방향을 정하고 실행해 나가는 팀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마주한 산업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AVP본부의 역할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부담이 아니라 우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는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실행하며 결과로 답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올해 △도전적인 환경에 대한 분석·대응 체계 고도화 △스스로에 대한 냉정하고 공정한 판단 △AVP-포티투닷(42dot) 시너지를 통한 기술 내재화·시장 가치 증명 △성공적인 양산을 위한 연구·개발(R&D) 본부와의 협업 강화 등을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

그는 "그동안 리더분들의 논의를 통해 여러분이 이미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제는 이 기반을 바탕으로 진정한 프런티어로 나아가기 위한 명확한 목표와 방식을 정립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 과정에서 현대웨이의 전문성, 집요함, 그리고 민첩한 실행을 핵심 기준으로 삼아 업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조직 내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조직이 직면한 고민과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솔직하게 공유하고 논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3월 중 타운홀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당면한 과제들에 대한 생각과 방향성, 현장의 목소리와 궁금점들을 중심으로 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AVP본부가 앞으로 무한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이라고 믿는다"며 "각자의 역량 위에 서로를 신뢰하는 문화와 건강한 팀워크가 더해질 때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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