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극장처럼'…LG전자 홈 오디오 '사운드 스위트' 출시

최지은 기자
2026.03.05 10:00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 지원…공간 제약 없이 극장급 입체 음향 구현

LG전자가 5일 AI와 혁신 기술로 어떤 공간에서도 극장 같은 입체감과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를 국내에 출시했다./사진 제공=LG전

LG전자는 AI(인공지능)와 혁신 기술로 어떤 공간에서도 극장 같은 공간감을 제공하는 신개념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국내 최초로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첨단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 커넥트' 기능을 지원해 스피커를 원하는 위치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스피커들의 위치를 자동 감지해 공간에 최적화된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를 지원하는 2025년·2026년형 LG 프리미엄 TV와 연결하면 TV 스피커와 사운드 시스템이 각각의 위치에 맞는 소리로 한층 풍성한 음향을 제공한다. 영화나 스포츠 경기 등 콘텐츠를 공간 구조나 설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사운드바, 서라운드 스피커, 서브우퍼 등 여러 모델로 출시해 고객 취향에 따라 50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사운드바 중심으로는 28가지, LG TV 중심으로도 22가지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사운드바와 서라운드 스피커 4대, 서브우퍼 1대를 함께 설치하면 최대 13.1.7 채널로 극장 수준의 몰입감과 공간감을 구현한다.

사운드바에는 청취자의 위치를 인식해 소리의 크기와 균형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사운드 팔로우(Sound Follow)' 기능도 탑재됐다. 이 기능은 정밀한 위치와 거리 측정에 특화된 UWB(초광대역) 무선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스마트폰의 LG 씽큐(ThinQ) 앱(애플리케이션)에서 한 번만 터치하면 스피커 시스템이 스마트폰을 보유한 청취자의 위치를 파악해 공간 음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스위트 스팟'을 만든다.

또 LG 사운드 스위트 전 라인업에는 공간의 구조와 특성을 분석해 음향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룸 캘리브레이션 프로' 기능이 적용됐다.

사운드바에는 2026년형 LG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동일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 프로세서는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딥러닝 모델을 활용한 오디오 신호 처리 기술 'AI 사운드 프로 플러스'를 구현한다. 사용자가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AI가 효과음, 음악, 음성을 구분해 상황에 맞는 음향으로 자동 조정한다.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AI 업믹스(Up Mix)' 기능도 지원해 오디오를 멀티 채널로 확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피어리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드라이버가 탑재돼 깊고 단단한 저음과 섬세한 고음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서도 집 안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단독 모드와 스테레오 모드를 지원하고 고품질의 블루투스 단독 스트리밍 기능으로 깨끗한 고음과 강력한 저음을 만들어낸다.

실버로 포인트를 준 모던한 색상의 라인에 버튼을 최소화 한 심플한 디자인도 갖췄다. 스탠드 내부에 전원선을 숨길 수 있도록 설계해 깔끔한 설치가 가능하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을 통해 먼저 출시된다. LG 베스트샵 매장에서도 4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사운드바 129만9000원 △서브우퍼 79만9000원 △서라운드스피커 M7 54만9000원 △서라운드스피커 M5 44만9000원이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전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손쉽게 나만의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LG 사운드 스위트를 통해 글로벌 오디오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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