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진은 업무 특성상 병원 방문 시간이 부족한 택배 종사자를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달 말부터 택배기사, 집배점장, 간선기사 등 약 1만여명의 택배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작했다. 전문 의료진이 탑승한 검진 버스가 전국 180여개 터미널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달 말 서울·수도권을 시작으로 3월 천안·청주 등 충청권, 4~5월 대구·부산을 포함한 영남권과 광주·목포 등 호남권을 거쳐, 6월 제주도 지역을 마지막으로 전국의 모든 종사자를 찾아간다.
검진 항목은 택배 종사자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뇌심혈관계 질환, 심전도, 혈액 검사, 특수화학 검사, 스트레스 진단, 고혈압, 간암 검사 등 총 60여개 항목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택배 종사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