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AI와 사례 분석·토론 MBA 선봬… 'AI 케이스 스터디' 도입

홍보경 기자
2026.03.23 16:39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자사의 프리미엄 교육 프로그램 '휴넷 MBA'에 AI가 사례 분석과 토론을 지원하는 'AI 케이스 스터디'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휴넷

케이스 스터디는 MBA의 핵심 교육 방법이지만, 교수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학습자마다 경험과 업무가 달라 같은 내용을 배워도 이해 수준에 차이가 생긴다는 한계가 있었다.

휴넷이 개발한 AI 기반 케이스 스터디 기능은 AI가 학습자에게 맞는 사례를 제공하고, AI 코치가 학습자의 산업·직무·관심사 등을 분석해 같은 사례라도 다른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인사 담당자는 조직 관리 관점에서, 기획 담당자는 전략 수립 측면에서 사례를 분석하도록 돕는다.

AI 코치와 질문을 주고받으며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보고 직접 의사결정을 내려보는 훈련도 할 수 있다. 정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습이 끝나면 AI가 학습 과정을 정리해 개인별 결과 보고서를 제공한다.

'휴넷 MBA'는 국내 최초 비학위 온라인 MBA로 시작해 23년간 5만 명 이상의 학습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기업의 팀장 및 임원 등 핵심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금융기업 W사는 신임 임원 교육 과정으로 휴넷 MBA를 도입했고, 제조회사 H사는 핵심 인재 대상 사내 MBA 프로그램으로 6년째 운영 중이다.

휴넷 관계자는 "AI가 많은 일을 대신하는 시대에 사람의 전략적 사고는 더 중요해진다. AI 케이스 스터디는 다양한 경영 상황을 사전에 연습해볼 수 있는 새로운 MBA 학습 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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