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1일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진행된 '2026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의 고성능 세단 전기차 아이오닉 6 N은 BMW 'M2 CS', 쉐보레 '콜벳 E-레이'를 제치고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에 선정됐다. 앞서 2023년 '아이오닉 6'가 세계 올해의 차에, 2024년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E-GMP(전기차 생산 전용 플랫폼) 기반 모델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이 또한번 입증됐다.
아이오닉 6 N은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kgf·m)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에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 전륜 '하이드로 G부싱'·후륜 '듀얼 레이어 부싱'과 함께 △N e-쉬프트·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트랙 매니저 △N 레이스 캠 등 한 단계 진화한 고성능 전동화 사양을 아이오닉 6 N에 적용했다.
한편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매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월드카 어워즈의 수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으로 총 6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는 "이번 수상은 차량 개발 과정에 참여한 모든 임직원에게 매우 뜻깊은 영예"라며 "뛰어난 디자인과 첨단 기술, 실생활 활용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해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