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공공형 일자리' 확대…청년 취업사다리 놓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공공형 일자리' 확대…청년 취업사다리 놓는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4.02 13:50

국비 5.4억 확보…19개 공공·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직무교육부터 취업연계까지 '원스톱 지원'…수도권 넘어 충청권 확장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청년에게 실무 중심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본격화하며 전국 단위 공공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단순 체험을 넘어 취업으로 이어지는 '공공형 일경험 모델' 확산에 나선다.

재단은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약 5억4000만원을 확보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통합지원센터와 1차 약정을 체결했다. 이어 전국 단위 공공 및 유관기관 19곳과 업무협약을 추진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에게 실제 직무 경험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행정, 정책 지원, 사업 기획 등 공공 분야 직무를 중심으로 한 '공공특화 일경험 모델'을 운영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복지재단 등 도내 주요 공공기관을 포함해 총 19곳이다. 구리도시공사, 포천도시공사, 천안도시공사 등 타 지역 기관도 참여하면서 사업 범위는 수도권을 넘어 충청권까지 확대됐다.

재단은 직무 매칭부터 사전 교육, 현장 배치, 멘토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참여기관별 전담 멘토를 배치해 청년의 직무 적응을 돕고, 체계적인 관리와 평가로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

참여 청년은 현장 경험과 함께 '잡아바', '꿈날개' 등 재단 취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이력서 클리닉, 면접 코칭, 채용박람회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돼 실질적인 취업 준비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청년 일자리 격차 해소에도 초점을 맞췄다. 전국 단위 공공기관 협력 구조를 통해 청년에게 보다 폭넓은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 분야 진출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윤덕룡 재단 대표이사는 "공공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청년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청년이 공공 분야 진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달 중 참여기관 협약을 마무리하고, 일경험 참여 청년 모집하고 사업 운영을 본격화한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자 모집 안내문./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자 모집 안내문./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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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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